우리 집 인테리어를 풍성하게 할 그림과 액자 추천. 사지 말고 직접 만들어봐요^^

 

저희 집만의 개성을 살려 인테리어를 풍성하게 완성해 줄 그림을 소개해 볼게요:)

 

복도에 걸린 이 액자는 A2 사이즈의 무광 슬림 액자입니다.

제가 그렸던 야자수 아크릴화를 포스터로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 옆 타원형 거울과 어울리도록 아치 형태의 프레임을 디자인했고 흩날리는 스크립트 서체로 글귀를 적었답니다.

저희 집이 나무 뷰인데 액자 유리에 반사된 나뭇잎이 그림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네요^^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었어요. 지금은 바빠서 손 놓고 있지만요ㅠㅠ

 

무광 실버 액자는 프레임 폭이 최대한 얇은 것을 골라 그림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어요.

따뜻한 우드 톤도 좋지만 미드 센추리 모던 느낌을 더 선호해서 시크한 실버 컬러로 골랐답니다+_+

모서리 부분이 아주 많이 날카로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일 액자로 거실에는 A1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 액자는 A1 사이즈 이상은 되어야 고급 지고 근사해 보이네요^^

사이즈가 크니 시원시원합니다~!

이 꽃 포스터는 제가 찍은 사진을 포토샵으로 색 보정 후 타이포를 얹힌 겁니다 ㅎㅎ

 

좌: 프레임 없는 버전 + 볼드체 / 우: 프레임 있는 버전 + 스크립트체

하얀 프레임 있고 없고에 따라 같은 사진도 느낌이 달라 보이지 않나요~?

저 혼자 둘 다 액자에 끼워가며 고민 고민했답니다 ㅋㅋㅋㅋ(아무도 안 알아줌..)

고민 고민...... 어떤 게 더 예쁜가요?ㅎㅎ

노란색의 이 꽃 포스터가 봄, 여름에는 한창 어울렸는데 벌써 가을이 다가오고 있어 그림을 바꿔야겠네요ㅠ0ㅠ

 

 

 

다이닝 공간에는 아이들이 자주 의자 위에 올라가기에 위험한 액자를 걸 수가 없었어요~

패브릭 포스터를 알아보다가 심플하지만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걸 구매했어요.

시리얼 그림이라 주방에 딱이죠~

큰 사이즈로 주문하길 잘한 것 같아요^^ 벽이 허전했는데 포인트 역할 해주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도 패브릭 포스터 만들어주고 싶네요+_+

퉁퉁 부은 눈으로 미국식 아침 식사 중이신 하늘별 형제+_+

아이들 손이 닿는 곳은 위험하지 않게 패브릭 포스터로 꾸며주면 좋습니다^^

 

저는 뚜누라는 쇼핑몰에서 구매했어요.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SeriousCereal-I 패브릭 포스터 대형

 

 

다음은 안방입니다!

침대 헤드가 두꺼워서 물건이나 그림, 디퓨저 등을 올려놓을 수 있어요~

그래서 침실에는 액자를 따로 걸지 않고 헤드 선반에 올려둡니다.

액자에 끼우고 벽에 거는 행위 자체가 번거로운데 이렇게 툭 올려두기만 하면 되니 그림을 자주 변경할 수 있답니다.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더해 줄 꽃 아크릴화는 제가 모작했던 거예요.

오리지널 그림 자체가 워낙 예뻐서~ 따라 그려도 반은 성공한 느낌 ㅋㅋㅋ

안방에 꽃 그림이 있으니 식물이 없어도 향기가 날 것 같은 분위기랍니다 ㅎㅎ

제가 그렸던 아크릴화. 무척 아낀답니다+_+

 

그 반대편에는 제가 찍은 사진을 출력하여 넣은 양면 모듈 프레임 액자를 올려두었습니다.

A3 사이즈에 양면 사용 가능하며 언제든 그림을 교체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전주 동물원에 갔을 때 찍은 놀이기구 사진이랍니다.+_+

남편과 단둘이 1박 2일 전주에 놀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침대 위에 올려두니

문득문득 그때의 추억과 감정들이 떠오르더라고요~^^

 

모듈 액자는 EQL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A4~A1까지 사이즈 있어요.

[MODULE FRAME] 양면 모듈 프레임 A3

 

 

거실에는 모듈 프레임 액자 A4 사이즈를 활용하여 예쁜 엽서들을 콜라주 중입니다~

이케아 피에스타드 액자는 무려 1,600원의 갓성비템 입니다+_+

2개 구매해서 아이들 사진과 가족사진을 넣어 세워두었습니다.

아이들도 본인 사진이 액자에 들어있으니 가끔 그 당시 이야기를 하며 좋아합니다.

집에 가족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면 가족 간에 이야깃거리가 더 생깁니다^^

정서적으로도 물론 좋고요~!

사진 액자에 끼워 넣는 법. 초간단

아래 양쪽 클립만 눌러주면 프레임이 입 벌립니다 ㅎ

양쪽에 사진 넣어 활용도 굿!

FIESTAD 피에스타드 액자, 화이트, 10x15 cm - IKEA

 

 

 

이번엔 아이들 놀이방 꾸밀 때 활용한 그림들을 소개할게요:)

아이들 방 벽은 벽지 마감이라서 우드 꼭꼬핀을 꽂았고

자석으로 된 우드 행잉 프레임 액자 사이에 그림을 끼워 걸어주었습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_+

 

누가 봐도 형제방임을 알려주고 싶어 쓱쓱 일러스트레이터로 끄적였습니다 ㅎㅎ

그린 그림 파일을 오프린트미 앱이나 사이트를 통해 업로드하여 출력물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 방에 걸어 둔 캔버스 그림 (아크릴화)

제가 2년 전 그렸던 하늘별 형제 초상화와 ㅋㅋ

아이들 장난감을 모티브로 그린 공룡 그림입니다+_+

아이들이 엄마 그림을 좋아해 주어 다이소 꼭꼬핀을 꽂아 걸어주었습니다.^^

 

원목 액자도 사고 싶어 구매해 보았던 제품입니다.

우드 꼭꼬핀에 거는 거라서 가벼운 제품을 골랐습니다.

4면이 분리되어 있는 프레임을 스프링으로 힘을 주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조립이 쉽지 않았습니다.

한번 그림을 넣으면 다시는 교체하고 싶지 않은 그런^^;;;;

디자인이나 컬러는 예쁘지만 사용성 면에서는 그냥 그랬습니다.. ㅎ

 

하늘별 형제 일러스트를 그려봤어요~ 마른 첫째와 동글동글한 둘째 특징을 살려보았습니다! (눈썹 그릴까요 말까요..ㅠ)

패턴도 올리고 컬러도 주고 해봤지만 결국 Simple is the best..ㅎㅎ

 

유어그라피 | 투명 원목액자 시리즈 : 유어그라피

 

원목 액자 역시 양면 사용이 가능해서 반대편에는 제가 만든 모빌을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두었습니다.ㅋㅋ

하늘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로봇을 아크릴 물감으로 그렸던 그림도 책장 위에 올려두었어요.

남들은 모르겠지만 저희에겐 의미 있는 그림이니까요~+_+//

하.. 아이디어는 많은데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블로그도 하느라 그림 그릴 짬이 안 나네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 전시와 스케치북 수납이 가능한 하이오즈 그림 보관 액자입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넣어주면 스스로 뿌듯해한답니다^_^

저 그림은 5살 별이가 그린 그림이네요 ㅎㅎㅎ 무지개 머리 엄마래요..ㅎㅎ

 

하이오즈 그림 보관 액자 스케치북 보관함 A4 A3 8절 : 하이오즈-

 

 

시중에 예쁘고 멋진 포스터와 그림들이 많지만

조금 부족하더라도 우리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그림을 걸어두면

더욱 소중하고 가치가 있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