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할로윈 데이를 위한 홈 & 캠핑 파티 용품 리뷰

파티에 진심인 제가 할로윈도 그냥 지나칠 일 없겠죠? ㅎㅎ

할로윈 날짜는 10월 31일이며 미국 축제이기는 하지만 작년 하늘이 유치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크게 하면서 저도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온라인 쇼핑몰 이곳저곳에서 구매한 할로윈 파티 용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신나는 할로윈 데이를 위한 홈과 캠핑 파티 용품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아들만 둘인 집이다 보니 공주 공주 한 건 꿈도 못 꾸고 박쥐와 거미 컨셉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알렉스앤소냐 파티샵,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와우 이벤트 등을 통해 할로윈 파티 용품을 주문했습니다. 꽤 여러 개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별로 없어 보입니다. ㅠㅠ

제가 할로윈 용품들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 하늘별 형제는 빨리 만지고 싶어서 뒤에서 부릉부릉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 영상입니다.

구매한 파티 용품들을 하나하나 추천 및 솔직 리뷰해 보겠습니다.

 

알렉스앤소냐

펌킨 허니콤 키트 (16,500원) / 잭 스켈링턴 오브 헬륨 벌룬 (26,200원)

할로윈 하면 잭오랜턴, 바로 호박이죠! 종이로 만든 펌킨 허니콤 컬러가 예뻐서 사진이 잘 나옵니다. 아이들도 귀엽다고 손뼉 칠 정도로 사랑스러운 호박입니다. 펼쳐서 클립으로 고정 시키면 되고, 보관 시에는 접어서 플랫하게 만들 수 있으니 매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잭 스켈링턴 오브 벌룬은 헬륨가스를 주입하여 차주에 별도로 배송받을 예정입니다. 사실 헬륨 풍선 하나만 있어도 파티 분위기 살죠. ^^

 

할로윈 블랙 홀로그램 스파이더 L (11,600원) / 링키 뱃 벌룬 (4,800원)

이번 할로윈 파티의 주인공들입니다. 거미는 L사이즈 2개를 샀는데 확실히 크고 좋습니다. 다만 벽에 부착이 어려울 것 같아 많은 고민 중입니다.

박쥐 풍선은 작지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건 가벼워서 벽에 잘 부착될 것 같네요.

하늘별 형제가 풍선을 열심히 불어줬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 혼자 모든 파티를 외롭게 준비했었는데 이제 많은 도움이 되는 7살 5살 친구들이네요.

 

알렉스앤소냐 파티샵

 

와우이벤트

벨벳 거미줄 (4,000원) / 할로윈 거미줄 장식 천 (3,000원)

거미 하면? 거미줄이죠!

벨벳 실로 만든 거미줄과 천으로 된 거미줄 2가지 타입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일단 벨벳 타입은 실의 먼지나 털이 바닥에 우두두두 떨어지기는 합니다. 사진 찍으려고 벽에 걸기만 해도 많은 양의 털이 빠져서 돌돌이로 바닥을 청소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진짜 거미줄 느낌이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천으로 된 타입 역시 먼지가 많고 먼지 냄새 같은게 많이 났지만, 느낌이 괜찮아서 잘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할로윈 은박 풍선 BOO (3,000원) / 할로윈 거미줄 접시 (3,000원)

BOO 풍선은 작지만 귀여워서 구매했습니다.

거미줄 접시는 충동구매 느낌이 좀 있지만 실제로 보니 크고 마감이 괜찮아서 아이들 간식거리를 넣어주고 싶습니다. 

스마트 스토어에어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상점인데 저렴하고 많은 파티 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와우이벤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할로할로윈 펠트 키즈가면 (3,000원) / 할로윈 빅거미 케이크데코 (5,000원)

아이들이 간절히 원해서 피카츄 코스튬을 이미 준비해놓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마음에 박쥐 코스튬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그 의상과 함께 쓸 가면으로 해골과 배트를 골랐습니다. 사이즈는 키즈용이라 너무 어린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거미 케이크 초도 혹 해서 샀는데 크기가 정말 커서 존재감 있습니다.

제가 지난주 구매할 당시에는 두 제품 모두 900원 특가였는데 정가 보니 저렴이는 아니였네요..

스켈레톤 가면 써본 별이. 페트로 되어있어서 많이 까끌까끌합니다. 아이가 사진만 찍고 못 견디고 바로 벗어던졌습니다..

 

스켈레톤 빅포일 풍선 (7,000원) / 할로할로윈 블랙펌킨피나탸 (6,000원)

사이즈에 반해 파티 장식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줄거라는 기대감으로 구매했습니다. 스켈레톤 풍선의 키가 124cm로 아이들이 안고 다니기에 좋은 크기입니다. 하늘이는 잘 때도 안고 잔다고 했을 정도랍니다. 다리 사이에 십자로 끼울 수 있는 지지대 풍선이 있어 혼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이 펌킨 피나탸는 가로 세로 각각 33cm정도의 크기여서 파티를 풍성하게 해줄 아이템입니다.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공식온라인몰

 

기타

저렴하면서도 할로윈 분위기를 맘껏 낼 수 있는 유령 장식은 11번가에서 구매했습니다. 파는 상점이 많다 보니 직접 최저가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감이 좋지는 않지만 할로윈데이 용품으로는 딱입니다.! 그냥 툭 걸어놓기만 해도 되니 간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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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년 저로 인해 홈 파티를 하다 보니 아이들도 어느새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함께 할로윈 파티 용품들 포장을 풀고, 만들고, 배치하고.. 제법 진지합니다.

일꾼 두 명이 생겨서 많이 수월해졌네요.

하늘별 형제가 할로윈 풍선들을 하나씩 불자마자 소파 위에 전시해놓았습니다. 아직 할로윈 장식은 안 할 예정인데 나름 고민하며 배치하고 도중에 둘이 의견 충돌이 생기기도 하고..ㅎ 그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하늘이 작품인 스켈레톤 풍선과 유령의 합체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이가 본인 찍으라고 저를 불러서 갔더니...^^ 이쯤 하면 저보다 아이들이 더 파티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호박 든 유령 사진을 끝으로 할로윈 파티 용품 구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엔 저희 집 할로윈 홈파티 현장으로 초대하겠습니다. :)